과기특성화 5개 대학(KAIST, GIST, DGIST, UNIST, POSTECH)에서는 대학 간 창업연대를 강화하고 선의의 창업경쟁을 촉발시키고자, 대학별 유망 창업팀들을 대상으로 ‘2019 과기특성화대학공동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올 해로 6회차를 맞아 다양한 창업팀을 배출하였으며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대학별 예선진행
금년에는 각 대학에서 교내 창업경진대회 등 과기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유망 창업팀을 선발하고, 각 대학별 3팀 씩 추천을 통해 공동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올 해 4월부터 이달까지 크고 작은 경진대회를 통해 총 153팀이 참여해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5팀이 과기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본행사 개최
본행사는 11월 15일 KAIST에서 대학별 참가팀 모의투자 피칭 방식의 창업팀 발표와 우수팀 시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준비해 둔 도시락이 조기소진 되기도 했습니다. 참가팀 및 사전등록한 과기대 학생 이외에도 외부 투자자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행사장을 채워 주셨습니다. 진행방식은 팀당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평가위원은 각 대학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5인(투자자 및 창업분야 전문가 등)이 참가팀의 사업성 및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니다. 참가팀은 아래와 같이 대학별 추천을 받은 총 15팀이 선정되었으며, 각 팀에서는 준비해 온 발표를 통해 아이템의 우수성 및 사업 가능성을 어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현장에서 경진대회 평가결과 집계 및 우수팀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대상팀은 GIST에서 참여한 엔서팀으로 근적외선을 이용한 조기치매 진단법이라는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엔서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과기부장관상이 수여되었습니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비록 수상하지 못한 팀들도 탄탄한 경쟁력으로 잠재가능성을 선보여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을뿐만 아니라 관계자를 비롯한 투자자 등의 관심을 받았습니다.